신장병 증상에 좋은 음식

신장병 증상에 좋은 음식

 

신장은 혈액을 여과하고 노폐물이나 독성이 있는 물질을 소변으로 배설하며, 소변의 양을 조절해 몸 안의 수분을 일정하게 유지합니다.

 

하지만 신장에 이상이 생기면 얼굴, 눈꺼풀, 전신 등이 붓고 소변 양이 현저히 줄거나 소변 색이 검붉어지며 단백질이 섞여 나오기도 합니다.

 

신장병이 있을 때는 절대 안정을 취하고 나트륨과 칼륨을 제한하며 짜지 않은 단백질 식품을 섭취합니다.

 

소변에 단백질이 많이 배출될 때는 전문의의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신장병 증상에 좋은 음식을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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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씨

신장병으로 인한 부종을 가라앉힙니다.

 

 

호박은 베타카로틴을 비롯해 비타민 B군과 비타민 C가 풍부한 대표적인 녹황색 채소로 이뇨 작용이 뛰어나고 몸을 보하는 효과가 탁월합니다.

 

특히 호박씨는 신장병으로 인한 부종을 제거하는데 효과가 좋습니다.

 

가을에 호박을 썰어서 살은 볕을 말리고, 호박씨는 껍질을 벗겨 말린 후 볶아 먹습니다.

 

 

 

 

 

수박

부기를 가라앉힙니다.

 

 

수박은 신장 기능을 활발하게 하고 요독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몸이 자주 부어 걱정되는 사람이나 신장염으로 몸에 열이 나고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사람에게도 아주 좋습니다.

 

여름철 에는 싱싱한 수박을 그때그때 구입해 그대로 먹거나 수박화채, 수박주스 등으로 만들어 먹습니다.

 

단, 몸을 차게 하는 성질이 있으므로 냉증이 있는 사람은 과식을 피합니다.

 

다른 계절에는 여름철에 미리 만들어 둔 수박당을 먹되 냉증이 걱정되는 사람은 따뜻한 물에 섞어 마십니다.

 

잘게 썬 수박을 거즈나 무명천에 싸서 비틀어 짠 다음 즙만 받아 약한 불에서 끓이면 수박당이 완성됩니다.

 

하루 3회, 1회 1큰술씩 식전에 먹습니다.

 

 

 

 

 

오이

배뇨를 촉진합니다.

 

 

오이에는 칼륨과 수분이 풍부하고, 배설을 촉진하는 작용이 있어 부종에 효과가 있습니다.

 

단, 몸을 차게 하는 성질이 있으므로 냉증이 있는 사람은 과잉 섭취하지 않습니다.

 

 

 

 

 

옥수수수염 달인 물

만성 신장염에 특효약입니다.

 

 

버려지기 쉬운 옥수수수염에는 많은 유효 성분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이뇨 작용이 뛰어나 부기를 가라앉히고 신장 기능을 회복하는 데 효과가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옥촉수’ 혹은 ‘남만모’라 하여 취급하고 있습니다.

 

옥수수수염 50g에 물 3컵을 붓고 중불에서 양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입니다.

 

그 물을 하루에 1~2회 공복에 마시면 뛰어난 이뇨 작용으로 부기가 가라앉고 단백뇨 증세도 좋아져 급성 신장염은 물론, 만성 신장염 치료에도 도움이 됩니다.

 

옥수수수염 달인 물은 중독성이 없으므로 장기 복용도 가능합니다.

 

 

 

 

 

쌀보리 팥죽

부기를 가라앉힙니다.

 

 

팥은 이뇨 작용이 있어 부기가 수반되는 신장병에 이상적인 식품입니다.

 

부기가 심할 때는 깨끗이 씻은 팥 10g에 물 3컵을 붓고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 하루 3회로 나누어 공복에 마십니다.

 

팥, 쌀, 보리 등을 함께 넣어 끓인 죽도 같은 약효가 있는데, 주식 대용으로 하루에 2회 먹으면 좋습니다.

 

단, 설탕이나 다른 감미료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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